스케일링·잇몸치료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제거해 잇몸과 치조골의 파괴를 멈추고, 남은 치아를 오래 쓰도록 만드는 치주 치료입니다. 치은염부터 진행된 치주염까지 단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잇몸병은 한 번에 나빠지지 않습니다. 건강한 잇몸에서 치은염, 초기 치주염, 진행된 치주염으로 단계를 밟아 진행하며, 단계마다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는 다른 치료입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고, 잇몸치료는 마취 후 잇몸 안쪽 깊숙이 있는 치석까지 긁어내는 것입니다.
치주염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잇몸이 조금 붉게 붓는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데, 그 사이 잇몸뼈가 녹습니다. 한 번 내려간 잇몸뼈는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칫솔질할 때 피가 나는 경우
- 잇몸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경우
- 입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
-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나 보이는 경우
- 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치석이 유독 잘 생기는 편인 경우
-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를 앞두고 있는 경우
- 스케일링을 오래 받지 않은 경우
내이처럼치과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먼저 잇몸 상태를 확인합니다. 잇몸이 붉게 부어 있는지, 치석이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방사선 사진으로 잇몸뼈가 얼마나 남았는지 봅니다.
치석이 잇몸 위에만 있고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스케일링으로 충분합니다. 초음파 스케일러로 치석을 제거하며, 보통 15~20분 정도 걸립니다. 치석이 많으면 30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치석이 잇몸 안쪽까지 내려가 있다면 잇몸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에 마취를 하고 수기구를 잇몸 가장 안쪽까지 넣어 치면을 긁어냅니다.
잇몸치료는 부위를 나누어 2회 또는 4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건강보험 기준상 한 번에 전체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치료 후에도 개선이 미미하면 치주수술을 검토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관리 방법을 함께 안내합니다. 잇몸치료는 대청소에 해당하고, 매일의 청소는 칫솔질입니다. 관리 습관이 그대로면 치료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은 치과위생사가 시행하며, 원장 3명이 함께 진료를 담당합니다.
치료 과정
- 잇몸 상태 확인 — 붓기와 출혈, 치석 위치를 확인합니다.
- 방사선 검사 — 치석이 잇몸 아래까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잇몸뼈 상태를 확인합니다.
- 스케일링 — 초음파 스케일러로 잇몸 위 치석을 제거합니다.
- 잇몸치료 — 필요한 경우 마취 후 잇몸 안쪽 치석까지 수기구로 제거합니다. 2~4회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 재평가 — 치료 후 잇몸 상태가 개선됐는지 확인합니다.
- 치주수술 — 개선이 미미하면 수술을 검토합니다.
- 관리 교육 — 회전법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법을 안내합니다.
- 정기 검진 — 보통 6개월 주기로 확인합니다.
부작용과 한계
- 한 번 내려간 잇몸뼈는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잇몸치료는 진행을 멈추는 것이 목적이지 되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 치은염이 있으면 잇몸이 부어 있어 스케일링 중 따갑거나 시릴 수 있습니다. 마취 가글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잇몸이 많이 내려간 상태에서 치석을 제거하면 가려져 있던 뿌리가 드러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아 동요가 심하고 잇몸뼈가 거의 남지 않았다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관리 습관이 그대로면 치료 후에도 다시 나빠집니다. 잇몸치료만으로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 잇몸 퇴축 자체를 되돌리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더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용
| 항목 | 단위 | 비용 |
|---|---|---|
| 스케일링 (비보험) | 1회 | 6만원 |
치료 사례
실제 진료에서 어떤 판단을 했고 어떤 경과를 보였는지 기록한 것입니다. 개별 사례이므로 같은 진단이라도 경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재신경치료가 불가능했던 어금니를 반측절제술로 6년째 사용 중인 사례치료 완료 · 재신경치료 후 절제, 6주 경과 관찰, 이후 보철
자주 묻는 질문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는 무엇이 다른가요?
스케일링은 초음파 기구로 잇몸 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하루에 전체를 끝냅니다. 잇몸치료는 잇몸 안쪽 깊숙이 있는 치석까지 제거해야 하므로 마취를 하고 수기구로 긁어내며, 부위를 나누어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합니다.
잇몸치료는 왜 여러 번 나누어 하나요?
건강보험 기준상 한 번에 전체를 시행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위를 나누어 2회 또는 4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초음파 스케일러로 하루에 끝내는 스케일링과는 다릅니다.
잇몸이 부어도 아프지 않으면 괜찮은 건가요?
괜찮지 않습니다. 초기 치주염은 잇몸 겉 부분만 붉게 붓는 정도라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위험합니다. 증상이 없는 사이에도 잇몸뼈는 계속 녹고, 결국 치아가 흔들리는 단계에 이릅니다.
이가 흔들리면 무조건 뽑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뼈 소실이 심하지 않고 잇몸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면 자연치를 살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방사선 사진에서 잇몸뼈가 거의 녹았고 흔들림이 심하다면 발치가 필요합니다. 한 번 내려간 잇몸뼈는 다시 올라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치료를 먼저 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으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수 있고, 뼈를 녹이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나중에 다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흙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아, 잇몸을 먼저 정리한 뒤 식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케일링은 얼마나 걸리나요?
평소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면 15~20분 정도이며 짧으면 10분에 끝나기도 합니다. 치석이 많으면 30분 이상 걸립니다. 빨리 끝났다면 치석이 적었다는 뜻입니다.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무료인가요?
무료는 아닙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공단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본인부담금으로 1~2만원 정도를 내시게 됩니다. 보험 적용 없이 받으면 5~7만원 수준입니다.
보험 스케일링은 누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연 1회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은 매년 1월 1일에 새로 갱신되므로, 12개월 간격이 아니라 연도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 12월에 받으셨어도 올해 1월이 되면 다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소년도 보험 스케일링이 되나요?
만 19세 미만은 현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다만 잇몸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주치료 항목으로 별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치석이 유독 잘 생기는 이유가 있나요?
두 가지가 흔합니다. 치열이 겹쳐 있거나 치아 사이에 틈이 있으면 칫솔이 닿는 데 한계가 있어 치태가 쌓이기 쉽습니다. 또 침이 끈적한 편이면 묽은 경우보다 치석이 잘 생깁니다. 아래 앞니 안쪽에 치석이 잘 끼는 것도 혀밑샘에서 나오는 침 때문입니다.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보이는데 되돌릴 수 있나요?
잇몸 퇴축 자체를 되돌리는 특정 치료법은 없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스케일링으로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칫솔질 방법을 바로잡아 더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잇몸치료를 받으면 끝인가요?
아닙니다. 잇몸치료는 대청소에 해당하고, 매일의 청소는 칫솔질입니다. 잇몸을 나빠지게 한 관리 습관이 그대로면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회전법으로 꼼꼼히 닦고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잇몸재생주사를 맞으면 내려앉은 잇몸이 다시 올라오나요?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미 내려앉은 잇몸이나 녹은 잇몸뼈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잇몸재생주사는 회복이 잘 되도록 돕는 보조 수단이지, 없어진 조직을 되돌리는 치료가 아닙니다.
PDRN 잇몸재생주사는 무엇인가요?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핵산으로, 염증 반응을 줄이고 새로운 조직 형성을 돕습니다. 사람의 DNA와 상당 부분 일치해 거부 반응이 적은 재생 물질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전후, 발치 후 상처 치유, 잇몸수술 후 회복, 턱관절 통증 시 조직 회복, 염증이 심한 경우에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잇몸재생주사만 맞으면 되나요?
순서가 있습니다. 치석이나 세균막이 남아 있거나 잇몸뼈 손실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주사만으로 기대하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로 염증을 먼저 정리해 기반을 다져야 이후 처치도 결과가 안정적입니다. 실제로 잇몸치료만 제대로 해도 상태가 눈에 띄게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