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치료 · 증상 개선
3개월간 입이 1cm만 벌어지던 개구장애를 세정술과 템플레이트로 개선한 사례
글 옥용주 대표원장 · 치료 기간 세정술 후 템플레이트 약 4주 착용, 이후 경과 관찰
입이 벌어지지 않는 상태를 그대로 두면 관절원판이 정상 범위에서 더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소리도 없이 입이 벌어지지 않는 유형으로, 턱관절 세정술과 템플레이트를 함께 진행해 개구량이 1cm에서 3cm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두 방법 모두 입이 안 벌어진다고 해서 바로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진단 후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합니다.
환자
60대 · 증상 발생 후 3개월 경과한 상태로 내원
주호소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입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일시적일 것이라 생각해 지켜보셨지만 3개월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 내원하셨습니다.
진단
가장 먼저 개구량을 측정했습니다. 가능한 최대 범위로 입을 벌리게 한 뒤 위아래 앞니 사이 거리를 자로 재는 방식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최대 개구량은 대체로 43~55mm 범위인데, 이분은 10mm 정도밖에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입이 벌어지지 않는 양상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아파서 못 벌리는 경우, 딱 소리가 나면서 제한되는 경우, 소리도 없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분은 세 번째에 해당했습니다. 근육통이 아니라 관절원판이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로 판단했습니다.
치료 계획
턱관절 세정술과 템플레이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세정술로 관절 안의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내부 압력을 조절해 관절원판의 위치를 유도하고, 템플레이트로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면서 입이 더 벌어질 수 있도록 돕는 방향입니다.
경과
| 세정술 | 관절 안쪽을 생리식염수로 씻어내 염증성 물질을 줄였습니다. |
|---|---|
| 템플레이트 착용 시작 | 스플린트보다 높이가 있는 장치로, 입이 약간 벌어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상태에서 두꺼운 장치를 무는 것이 불편해 착용을 꺼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3개월간의 불편이 더 크셔서 성실히 착용하셨습니다. |
| 약 4주 뒤 | 개구량을 다시 측정한 결과 10mm에서 30mm 정도로 늘었습니다. |
| 약 1년 뒤 | 내원하셨을 때 개구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결과
개구량이 약 4주 만에 10mm에서 30mm로 개선되었습니다.
1년 뒤 확인에서도 상태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
-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것은 근육 문제일 수도 있지만 턱관절 내부 구조의 변화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아파서 못 벌리는 경우는 근육통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물리치료와 약 처방, 온찜질 같은 간단한 조치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딱 소리가 나면서 제한되는 단계를 그대로 두면 관절원판이 정상 범위에서 더 벗어나 소리조차 나지 않는 상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템플레이트는 두께가 있어 착용이 불편하지만, 착용 시간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계와 주의사항
- 턱관절 세정술과 템플레이트 모두 입이 안 벌어진다고 해서 바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진단 후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합니다.
- 턱관절 세정술은 청력 이상이나 안면 마비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 템플레이트는 착용 후 교합이 달라지거나 턱이 뒤로 밀릴 수 있어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세정술의 개구량 개선 폭은 평균 2mm 안팎으로 보고되며, 이 사례의 개선 폭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큰 편입니다.
- 턱관절 장애는 한 번의 치료로 끝나기보다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이 사례의 경과는 개인의 상태와 협조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비용
| 항목 | 단위 | 비용 |
|---|---|---|
| 템플레이트개구 제한이 있는 경우 | 1개 | 100만원 |
| 턱관절 스플린트 | 1개 | 7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