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임플란트
식립한 임플란트가 실패했거나 주위염이 진행된 경우, 제거 후 골 상태를 회복시켜 다시 식립하는 진료입니다.
잘 쓰던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겨 다시 심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초기 고정력이 떨어진 경우, 잇몸뼈가 녹은 경우, 임플란트가 파절된 경우입니다.
흔들리는 임플란트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잇몸뼈가 지지력을 잃은 상태이므로 제거하고 다시 계획해야 합니다. 다만 흔들림의 원인이 픽스처가 아니라 보철물이나 나사에 있다면 재수술 없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재수술은 처음 식립보다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남은 뼈의 높이가 충분한지, 기존 임플란트가 잘 제거될 수 있는지, 뼈이식이 필요한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나는 경우
- 임플란트나 보철물이 부러진 경우
- 엑스레이에서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녹았다는 말을 들은 경우
- 다른 곳에서 심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긴 경우
내이처럼치과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먼저 엑스레이와 CT로 상태를 판독합니다. 임플란트가 어떤 상태인지는 겉으로 봐서는 알기 어렵고, 방사선 사진으로 나사선 주변의 뼈 소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흔들림이 있더라도 무조건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동요도가 크지 않다면 염증 치료를 먼저 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픽스처 자체가 흔들리는 단계라면 제거가 필요합니다.
제거할 때는 주변 뼈를 최대한 보존합니다. 나사선 주변의 골삭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제거 후 뼈이식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절로 인한 재수술이라면 파절의 원인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갈이나 이악물기 습관, 교합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실패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재수술의 성패를 가릅니다. 감염 제거와 구강 위생 개선, 금연, 당뇨·고혈압 조절, 교합 조정을 함께 진행합니다.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같은 의료기관 안의 내과에서 평가합니다.
뼈가 회복되기를 기다린 뒤 다시 식립합니다. 상태에 따라 제거와 재식립을 한 번에 하기도 하고, 나누어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
- 방사선 판독 — 엑스레이와 CT로 나사선 주변의 뼈 소실 정도를 확인합니다.
- 보존 가능성 판단 — 동요도가 크지 않으면 염증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 제거 — 주변 뼈를 최대한 보존하며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합니다.
- 원인 점검 — 파절이 원인이라면 이갈이 습관과 교합을 다시 확인합니다.
- 뼈이식 — 남은 뼈가 부족하면 골이식으로 식립 조건을 만듭니다.
- 재식립 — 뼈가 회복되면 다시 식립합니다.
- 유지 관리 —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합과 습관을 관리합니다.
부작용과 한계
- 재수술은 처음 식립보다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남은 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이 함께 필요하고, 그만큼 기간이 길어집니다.
- 이미 흔들리는 임플란트는 제거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 부러진 임플란트를 그대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주변으로 음식물이 쌓여 위생 관리가 안 되고, 그 위에 보철물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파절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재식립 후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 뼈 소실이 심한 경우에는 재식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두 번 실패한 자리에 다시 심는 경우에는 생존율이 크게 낮아집니다. 문헌에서 한 번 실패한 자리는 약 88.7%, 두 번 실패한 자리는 67.1%로 보고됩니다.
-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나 심한 골다공증, 골다공증 약 장기 복용, 진행 중인 감염이 있으면 재수술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용
| 항목 | 단위 | 비용 |
|---|---|---|
| 임플란트 (덴티움) | 치아 1개 | 150~210만원 |
| 임플란트 (오스템) | 치아 1개 | 150~210만원 |
| 임플란트 (스트라우만) | 치아 1개 | 200만원 |
| 임플란트 수리 | 회당 | 10만원 |
| 임플란트 보철물 재제작 | 치아 1개 | 80만원 |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 재수술은 왜 하게 되나요?
크게 세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골유착 기간에 흡연이나 음주로 염증이 생겨 초기 고정력이 떨어진 경우, 잇몸 염증이 오래되어 잇몸뼈가 녹은 경우, 그리고 강한 교합력이나 딱딱한 음식으로 임플란트가 파절된 경우입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데 재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흔들림의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보철물이나 나사가 풀린 경우는 조여서 해결됩니다. 다만 픽스처 자체가 흔들린다면 잇몸뼈가 지지력을 잃은 상태이므로 제거가 필요합니다. 엑스레이로 판독해야 정확히 구분됩니다.
부러진 임플란트를 그대로 쓸 수는 없나요?
어렵습니다. 부러진 임플란트 주변으로 음식물이 쌓여 위생 관리가 되지 않고, 그 위에 보철물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데 그냥 두면 안 되나요?
잇몸이 부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염증이 안쪽으로 진행되어 잇몸뼈를 녹입니다. 뼈가 줄면 임플란트를 잡아주지 못해 흔들리게 되고, 그 단계가 되면 제거해야 합니다. 붓기가 반복된다면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술 비용은 얼마인가요?
기존 임플란트의 상태와 남은 뼈의 양, 뼈이식이 필요한지에 따라 달라져 미리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CT로 상태를 확인한 뒤 안내해 드립니다.
재수술도 실패할 수 있나요?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실패한 자리는 뼈와 잇몸 조건이 더 나빠져 있어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다만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건을 교정하면 대부분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재수술의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한 번 실패한 자리에 다시 심은 임플란트의 생존율은 약 88.7%로 보고됩니다. 최근 메타분석에서는 1년 생존율 96.7%, 평균 3.9년 추적 시 94.4%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두 번 실패한 자리에 세 번째로 심는 경우에는 생존율이 67.1%로 크게 낮아집니다. 처음 식립보다 낮지만 여전히 시도할 만한 수준입니다.
재수술 실패 위험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패 원인을 먼저 교정해야 합니다. 감염을 제거하고 구강 위생을 개선하며, 흡연은 중단하고 당뇨나 고혈압은 조절합니다. 이갈이나 교합 문제가 원인이었다면 그것도 함께 다룹니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에는 충분한 치유 기간을 두고, 남은 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으로 조건을 만든 다음 다시 심습니다.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나 심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해 턱뼈 괴사 위험이 있는 경우, 감염이 진행 중인 경우, 남은 잇몸뼈가 극도로 부족한 경우에는 재수술이 미뤄지거나 틀니 같은 다른 방법을 검토합니다.
근거 문헌
- Gomes GH, Misawa MYO, Fernandes C, et al..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the survival rate of implants placed in previously failed sites. Brazilian Oral Research 32:e27 (2018)
- Outcomes of implants placed in sites of previously failed impla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24)
- Survival of dental implants at sites after implant failure: A systematic review. The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2019)